[Unity 2D] Portal 같은 게임 만들기 #12 itch.io에 게임 퍼블리싱 및 프로젝트 마무리

 

한동안 여러 레벨을 만드는 데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최종 레벨까지 구현을 마치고 빌드를 했습니다.

빌드를 마친 뒤 itch.io에 게임을 퍼블리싱했습니다.

 

아래 링크에 들어가시면 웹 상에서 바로 플레이해보실 수 있습니다!

MICRO-PORTAL by CodingFeature (itch.io)

MICRO-PORTAL by CodingFeature

 

그리고 다음은 제가 지금까지 작성한 코드의 github입니다.

https://github.com/MovieGoers/mini-portal

GitHub - MovieGoers/mini-portal

 

 

프로젝트 기한은 총 1월 5일~17일까지 총 13일입니다.

 

첫 게임 제작 프로젝트이다보니 개발 도중 여러 부실한 점이 많이 눈에 띄었었는데요.

 

일단 게임 컨트롤러, 사운드 컨트롤러 등 게임 내 여러 요소들을 관리하는 스크립트를 따로 작성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퍼즐 게임 특성상 RPG나 다른 게임과는 달리 게임 내 재화 등 리소스를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추후에 다른 게임 장르나 더 규모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꼭 무조건 작성해야 하는 것이기에 다음에는 프로젝트를 시작할때부터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Game Object를 Prefab으로 만들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해서 생산성이 떨어졌다는 것인데요. 어떤 Game object를 prefab으로 등록하면 prefab을 수정해서 모든 Game object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지만, 제가 거기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는 점이 프로젝트 진행과정 중 큰 단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임 내 다른 요소(Effect, 버그 등)를 좀더 실험해보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위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다음 프로젝트부터 조금 더 신경을 써서 고안해나가겠습니다!

 

다음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점 입니다.

 

일단, 1인 게임 개발은 정말 어렵고 비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초반에 포탈 매커니즘을 개발하는 것과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임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새로운 에셋, 효과음, 퍼즐 레벨 디자인 등 게임의 다른 요소들에 대해서는 힘들었습니다.

게임 개발에서 프로그래밍은 정말 일부분일 뿐이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신경쓸 수 있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다른 부분들은 다른 더 좋은 실력을 가지신 분들이 맡으면 더 효율적이고 빠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느낀 점은 시작할 때 개발을 시작할 때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가 견고하고 튼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다행히 게임 "포탈"이라는 훌륭한 원작이자 레퍼런스가 있었기 때문에 Solid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해서 개발을 마칠 수 있었겠지만 정말 독자적인 IP로 개발하게 된다면, 그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가 독창성, 견고함, 시장성, 구체성을 모두 갖추었는지 고려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느낀점은 1인 개발에서 게임 규모는 작게 시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1인 게임 개발에 맞는 규모는 Flappy Bird나 2048과 같은 캐주얼한 게임 같습니다.

조금 더 사람이 많다면 여러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들어간 게임을 만들 수 있겠지만 1인 개발이라면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에 일단 게임 규모에 대한 눈을 낮추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다음 프로젝트는 3D 캐주얼 게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